![[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ANC▶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에
전북에서도 날마다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과 종교 행사가 많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이란 이야기가 많죠.
내일부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 되는데, 전라북도도 세부 방침을 내놓고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END▶
◀VCR▶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도내에서도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됩니다.
당장 내일로 예정된 도내 5천여 개 종교 시설 예배나 미사, 법회 등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강력 권고하고,
소모임이나 식사제공은 전면 금지됩니다.
상황에 따라 집합금지 등 특단의 조치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SYN▶송하진 도지사
"종교계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 모든 소모임과 식사 제공 금지 등을 지켜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방역당국은 또,
단란주점이나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10종과
학원 등 중위험시설 11종에 대해선
핵심 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했습니다.
역시 위반 시 집합 금지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북에선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됐습니다.
전주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5일 서울에 사는 친구를 순천에서 만나
숙박을 한 뒤, 이 친구 부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15일 이후 도내에선
오늘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6개월간 누적 환자 수를 초과했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이 6명이고
나머지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지역 내 N차 감염, 그리고 정확한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까지 다양합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14명, 군산 6명, 익산 3명 등 인구 밀집 도시가 많아 위험도가 큰 상황.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에 따른
긴급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송하진 도지사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한마음으로 바이러스 위기에 맞서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무서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로에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기본을 지켜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