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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양복 차림으로 출석.. 헌재, 탄핵심판 3차 변론 개시
2025-01-21 37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MBC 자료사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오늘(21일) 낮 2시에 개시됐습니다. 


오늘 낮 1시 12분쯤 지하주차장을 통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양복 차림으로 대심판정에 착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발언으로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도 과중한데 저의 탄핵 사건으로 고생을 하게 해서 재판관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질문이 계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을 마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판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하고, 비상계엄의 정당성, 불가피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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