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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합계출산율 1.0명 목표".. 남성 육휴 사용률 70%까지 올린다
2024-12-03 533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정부가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명까지 확대합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산위는 기존에 발표했던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 원으로 인상 등이 남성의 육아휴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현재 22.3%에서 2027년 15.0%, 2030년 10.0% 등 절반 이상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도 내놨습니다. 


남녀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은 2023년 8만 명에서 2027년 21만 명, 2030년 24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대책과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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