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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페이퍼코리아' 대변인인가?" 지구계획 변경 논란
2024-11-28 541
박혜진기자
  hjpark@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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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경봉 군산시의원은 페이퍼코리아 이전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학교와 유치원 부지를 축소하고 상업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군산시가 특정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페이퍼코리아의 대주주인 유암코 투자회사는 90%에 가까운 지분을 매각할 예정인데, 한 의원은 '학습권을 경시하고 기업의 먹튀를 돕는 변경안'이라며 재수립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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