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국방부가 초급간부 기본급을 최저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방부는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최근 병장 월급 200만 원과 비교되면서 초급 간부의 낮은 처우가 논란이 되자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입니다.
간부 숙소도 오는 2026년까지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전방 소초(GP), 일반전초(GOP), 방공부대, 함정 등 경계부대의 경우 평균 180∼230시간에 달하는 초과 근무를 내년부터 실제 근무 시간 모두 인정해주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경계부대 근무 초급간부는 실제 근무시간을 반영하면 기본급과 연계되는 각종 수당이 대폭 올라 월 평균 100만 원 이상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