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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9% 최저치..취임 30개월 만에 첫 10%대
2024-11-01 217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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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대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일)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 포인트 떨어진 19%, '부정 평가'는 전주대비 2% 포인트 오른 72%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긍정평가는 취임 이래 최저치, 부정평가는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응답자들은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김건희 여사 문제'(17%)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소통 미흡(7%)' 순이었습니다.


김 여사 문제는 3주 연속으로 부정 평가 원인 최상위로 언급됐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33%)',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등이 꼽혔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1.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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