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정부가 벼멸구 피해보상을 해주면서 피해면적 기준을 너무 높게 잡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문금주 의원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벼멸구 보상 최소 피해율을 농약대는 30% 이상, 대파대는 80% 이상으로 정했는데 기존 재해 보상 피해율은 농약대 20%, 대파대는 70% 이상으로 최소 기준이 10%포인트씩 높아 피해를 보는 농가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벼멸구의 전북지역 피해 면적은 임실과 순창을 중심으로 11개 시·군에 7,200헥타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