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대학교의 도서 폐기율이 전국 국립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국립대학교 10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학의 연평균 구입 도서는 29만여 권이고 폐기 도서는 40만여 권으로 구입 대비 폐기 비율이 139%인데 비해 전북대는 폐기율 239%로 서울대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문 의원은 구입한 도서 가운데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도 상당하다며 읽히지 않고 버려지는 책이 없도록 대학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