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온누리 상품권 가맹 업종이 늘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9월부터 온누리상품권 등록 업종이 완화됐지만 대상 영업장 4,500여 곳 가운데 8%만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한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3조 563억 원이 결재됐는데, 이번 신규 등록으로 사용된 금액은 2억 7천만 원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중기부는 앞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에 위치한 도소매업장뿐 아니라 병원과 학원 등의 서비스업도 등록할 수 있게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용객이 법과 지역에 따라 기준이 다른 상점가를 구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장을 중심으로 내수를 살린다는 취지에 맞게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