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MBC 자료사진]
'로또 청약'과 분양가 상승 등 영향으로 '청약통장 무용론'이 퍼지면서 가입자 수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오늘(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9만 4,240명입니다.
이는 한 달 전 2,683만 3,033명에 비해 3만 8,793명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납부 금액도 많은 1순위 가입자가 8월 말 1,792만 3205명에서 9월 말 1,789만 9748명으로 2만 3457명 감소했습니다.
통장 유형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8월 말 2,545만 7,228명에서 9월 말 2,542만 3635명으로 3만 3,593명 줄었습니다.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 말(2,859만 9,279명) 정점을 찍은 이후 2년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감소한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180만 5,039명입니다.
감소 원인으로는 높은 경쟁률과 가점 커트라인 등으로 점점 희박해지는 당첨 가능성과 높은 분양가가 꼽힙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달 23일부로 금리를 2.0∼2.8%에서 2.3∼3.1%로 0.3%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과 공제 한도를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