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도내 시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30%대에 그치며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정읍과 남원 등 도내 인구감소 지역 11개 시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평균 30.8%에 그쳤습니다.
남원시는 4%, 진안군은 11%로 집행률이 특히 저조했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용처도 문화·관광 분야에 몰려있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보다 일시적인 인구 유입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