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밭농업 기계화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가 실효성이 있느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까지 5개년 동안 밭농업 기계화 연구개발 예산으로 약 260억 원을 투입했지만 기계화율은 계속 60%대에 머물러 수작업 비율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투자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은 성과라며, 특히 기계화율이 50% 안팎인 고추와 배추는 연구개발 예산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