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호소하는 소방관이 늘고 있지만, 상담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 지역에서 '찾아가는 상담실'을 이용한 소방공무원은 2020년 2,466명에서 지난해 3,713명으로 4년간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상담사는 4~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북 상담사 1명이 소방관 742명의 상담을 소화한 꼴인데, 전국 평균인 714명을 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