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대 의대생 가운데 1%만 1학기 전공필수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비수도권 7개 국립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대생4195명 중 3.1%인 131명이 올 1학기 전공필수 과목을 이수했으며, 전북대 의대생은 총 839명 중 1%인 8명이 이수해 이수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의대생들이 유급을 당하지 않도록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집단 유급사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