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가오는 10월을 앞두고 가을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를 여는 완주군은 야생체험과 이색적인 놀이로 관람객 몰이에 나섰습니다.

올해로 임실N치즈 10주년을 맞은 임실군은 엄마표 향토음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 지역소식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2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합니다.

대나무 낚시와 사냥 연습 등 야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리틀 와푸족', 나무에서 노는 '트리익스트림', 물 위를 달리는 '워터 런닝맨과 워터롤러', '메뚜기 잡기'와 '대장간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창호 9단과 함께하는 지도 다면기,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와푸 야생 뮤직파티 등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설선호 /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시랑천을 가로지르는 와일드한 체험과 로컬맛집, 완주의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축제장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임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임실N치즈축제가 무려 57종에 달하는 풍성한 지역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임실군은 읍면별 특색있는 향토음식 먹거리 품평회를 통해 주메뉴 12종, 부메뉴 45종을 최종 선정하고 축제때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합니다.

향토음식으로는 소머리곰탕, 육개장 등 친숙한 음식부터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슬기탕, 닭발볶음과 치즈를 활용한 김밥과 치즈떡볶이 등입니다.

[장수]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국보순회전'이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보인 경주 금관총 출토 금관, 금 허리띠와 함께, 국보급인 이사지왕 명칼이 소개되며 장수군에서 확인된 신라 무덤인 춘송리고분군 출토 유물 20여점도 전시됩니다.

[남원]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이점을 내세운 남원시가 경찰청 산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뛰어든 뒤 한국전력 남원지사, KT,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가 확정되면 진입로 확·포장과 상하수도 증·개설, 해당 지역 광케이블 연결 계획 수립, 가스배관 설치 등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희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임실군(최제영), 장수군(최민광),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