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전주 상림동의 한 사료첨가제 생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원료 배합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노동자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화물질을 다루는 공장은 아니"라며, "원료 배합 과정에서 물질끼리 화학 반응을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노동당국과 함께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업체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