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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 공방 격화'에 나경원 "패배 브라더스 진풍경"
2024-07-07 117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오늘(7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둘러싼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 간 공방에 대해 "패배 브라더스의 진풍경"이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래서 그들은 총선을 졌던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한 후보와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던 원 후보가 총선에서 모두 졌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에 대해 "어설프게 공식-비공식 따지다 우리 당원과 국민, 총선 후보가 그토록 바랐던 김 여사 사과의 기회마저 날린 무책임한 아마추어"라고 했습니다.


원 후보를 겨냥해선 "이 와중에 지긋지긋한 줄 세우기나 하면서 오히려 역풍이나 불게 만드는 무모한 아바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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