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여성단체연합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전북 후보들이 젠더 정책에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북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전북 후보 32명에게 젠더정책과 관련한 공개 질의를 한 결과 후보 6명만이 답변에 응했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윤준병 후보,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와 전권희 후보, 무소속 방수형 후보 등입니다.
연합은 거대양당인 국민의힘 후보 10명 전원과 민주당 후보 대부분이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젠더 정책에 대한 무관심을 표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후보들이 받은 질문지는 총 14개 항목으로 주35시간제 도입, 여성가족부 유지, 장애여성지원법 제정 등 젠더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진보당과 녹색정의당 후보 2명이 14개 항목에 모두 찬성 의견을 보인 반면, 민주당 이성윤 후보 등은 주35시간제 도입, 장애여성지원법 제정 등에 유보적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