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의 출산율이 최저 수준으로 치닫는 가운데 출생아 대비 사망자도 연간 만 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사망 통계를 보면 전북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8개 도 가운데 경기 다음으로 낮았는데, 인구 천 명 당 출생아 수만 보면 3.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저조했습니다.
특히 출생아 수가 6,600명인데 반해 사망자 수는 17,200여 명으로 1만 명 이상 자연감소해 인구 절벽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