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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지역간 유치 경쟁 갈등 우려"
2022-04-01 450
박찬익기자
  pchi@jmbc.co.kr

내년에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지역간 경쟁과 갈등이 심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집을 두고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유치 경쟁으로 인해 갈등이 우려된다며 해소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부자에 답례품이 기부금의 30% 이하로 정해져 있지만 답례품과 홍보 경쟁으로 운영비가 증가해 재정유입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만 해당되며 현재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연 5백만 원까지 가능하고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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