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현역인 김관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선 군산인데요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군산 선거구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44.5%,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41.3%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재은 후보 0.5%,
같은 당 최순정 후보 0.2%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경우가
11.2%였습니다.
김관영, 신영대 후보의 선호도 차이는
3.2% 포인트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데다
적극적 투표의향 층에서는
0.9%포인트 차이로 좁혀져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예측됐습니다.
김관영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선호도가 특히 높았으며
신영대 후보는 30대에서 50대까지 중장년층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0.5%를 넘었지만
신영대 후보는 소속 정당의 선호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선택할 정당으로는
비례연합정당은 53.3%로
민주당 정당지지도보다 한참 낮은 반면
정의당은 정당지지도보다 배 가까이 높아
대조를 이뤘습니다.
군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30.2%를 넘었고
새만금 개발 가속화와
전기차 생산기반 구체화,
제조업 재도약 기반 구축이 뒤를 이어
경제난 극복을 요구하는 민심이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