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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천억 투자해 전북 고창에 '첨단물류센터' 만든다
2023-09-25 1859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출처 : 고창군 제공

삼성전자가 전북 고창군에 3천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조성합니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오늘(25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삼성전자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협약에 따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하게 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올해 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도는 물류센터 조성으로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북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북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신호탄으로 첨단 ESG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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