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09일](/uploads/contents/2025/03/2bbe914df4c97498e6a0c5f1440a0175.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09일](/uploads/contents/2025/03/2bbe914df4c97498e6a0c5f1440a0175.jpg)
전주MBC에서 매주 일요일 방송하는 '닥터MBC'를 통해, 각종 질환의 적절한 치료와 바람직한 예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이번주는 탈모 치료의 방법 가운데 하나인 모발이식에 대해 들어봅니다.
다음은 프그로램 내용입니다.
[진행자]
원장님 안녕하세요.
[강광영]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요즘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 치료에서 모발 이식 어떤 의미가 있나요?
[강광영]
이러한 남성형 여성형 탈모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보편적으로 하고 있는 방법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그리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모발 이식을 들 수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에 비해서 모발이식은 치료 효과가 영구적이고 치료 효과가 시간대별로 예측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다른 치료는 해봐야 아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모발 이식은 다른 치료에 비해서 이런 부분들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모발 이식을 간단하게 생각하면 머리를 심는 거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드는데 모발 이식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강광영]
많은 분들이 모바일 이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합니다. 특히나 탈모 부위에 머리를 심게 되면 밭이 안 좋고 탈모가 진행하는 부위인데 새로 심은 머리도 탈모가 진행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저희의 몸은 본래 가졌던 특징을 그대로 갖고 각 특징을 갖게 됩니다. 뒤쪽 머리를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 본 결과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뒤쪽 머리는 탈모가 진행을 하지 않은 부위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위에서 머리를 채취해 가지고 앞쪽으로 이사를 시키는 거죠. 뒤쪽의 머리가 앞으로 왔서 심어지게 되면 2주 정도 자랍니다. 심어진 자리에서 2주 후부터는 탈락하는 과정으로 바뀌게 되고요. 한 달쯤 되면 일부 머리만 남고 거의 다 빠지게 됩니다. (머리가) 빠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냥 안 나면 어떻게 할까 이런 걱정을 하는데 저희가 2주 정도 자라고 빠지는 시점에 두피에다가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 신호에 의해서 새로운 머리가 만들어지는데 새로 만들어진 머리는 3개월 뒤에 부터 두피를 뚫고 나오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기존에 탈모가 진행된 머리와 같지 않고 뒤쪽에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머리처럼 두껍게 자라게 됩니다. 한 달에 1cm씩 자라기 때문에 한 6개월 정도 지나면 심은 지 6개월 정도 지나면 한 3cm 정도 자라서 외모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 머리는 이제 지속적으로 자라게 됩니다. 1년 정도 됐을 때 치료 효과가 최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진행자]
뒷부분에 있는 머리를 이렇게 심는 거군요.
[강광영]
예 맞습니다.
[진행자]
모발이식을 구분할 때 절개 모발이식,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구분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분류가 되는 건가요?
[강광영]
절개식 또는 비절개식 이렇게 얘기하는데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서 나눈 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발 이식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고 하면 뒤쪽 채취하는 부위 그리고 채취된 머리를 씹는 부위 이렇게 나눌 수가 있는데 채취하는 부위에서 예전에는 절개라는 방법으로 마치 잔디 떼짱 떼듯이 두피를 직접 떼어내서 그것을 일일이 분리하는 방식을 많이 했었고요. 그렇게 했을 때 통증이나 수술 후에 통증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환자분들이 많이 불편해하기 때문에 새롭게 개발된 방식이 비절개 모발이식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채취하는 것을 절개하지 않고 모낭 단위로 하나씩 뽑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통증이나 흉터가 적게 생기기 때문에 비절개 방식이라고 하고요.
[진행자]
최근에는 비절개 방식이 좀 더 보편화돼서 예전에는 절개 방식이 보통 80%, 90%였다고 하면 지금은 반대로 비절개 방식이 80%에서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모발 이식 방법 중에 절개에 비해서 비절개 방식은 나중에 개발된 거겠네요?
[강광영]
예 맞습니다. 환자분들의 불편함,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발전하게 된 거죠.
[진행자]
절개나 비절개 모발 이식. 후두부에서 모낭 채취 방법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려요.
[강광영]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후두부에서 즉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부위에서 채취하는 방법에 의해서 나눈 것이고요. 다른 파트의 부위 즉 심는 부위에서는 심는 방법에 따라서 또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외국에서 주로 많이 하는 방식데인 슬릿을 낸다고 하거든요. 심어진 부위에 가는 칼과 같은 또는 바늘과 같은 것으로 두피에다가 구멍을 냅니다. 구멍을 내고 이 부위에다가 채취된 모낭을 일일이 심어 넣는 것을 슬릿에 의한 방식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고요.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사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강광영]
왜냐하면 우리 나라는 채취와 심는 것을 의사가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슬릿에 의한 방식은 의사가 구멍만 내주고 나머지는 직원들이 거기다 모낭을 끼워 넣는 그런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의사가 직접 하는 식모기를 이용한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모기에 의한 방식으로 됐을 때 또한 최근에는 멀티 식모기가 개발되어 단일 식모기 즉 모낭을 하나 끼워서 심는 그런 방식과 멀티 식모기 즉 모낭을 여러 개 끼워서 마치 M16 총과 같이 여러 발을 한꺼번에 쏘고 나서 식모기를 바꾸는 그런 방식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머리를 심는 부위에서는 식모기에 의한 분류를 하게 되는데 단일 식모기를 쓰느냐 멀티 식모기를 쓰느냐 이렇게 분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모발 이식 분야에서 멀티 식모기의 개발은 굉장히 획기적인 개발이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강광영]
예 맞습니다. 식모기 자체가 개발된 시점이 1994년 정도 됩니다. 그때 단일 식모기를 우리 경북대에서 김정철 교수님이 만드셨거든요. 그때만 해도 단일 식모기 자체가 획기적인 부분이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모낭 단위로 식모기에 얹어서 심기 때문에 조금 더 자연스러운 모발을 만들 수가 있고요. 또한 그 슬릿에 의해서 심는 것보다 동시에 심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편리하고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되어서 보편화 되었거든요. 이렇게 단일 식모기를 쓰다 보니까 더 우리가 편리하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왜냐하면 긴 시간 동안 환자분들이 누워 있는 것도 불편하거든요.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을 쭉 하다가 단일 식모기가 개발되고 한 25년 정도 후 멀티 식모기가 개발된 건 2020년 경에 개발되어진 거죠. 단일 식모기나 멀티 식모기가 모두 한국 사람에 의해서 개발되어 졌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데 단일 식모기를 쓴 후에 거의 25년 지나서 멀티 식모기가 개발되어졌기 때문에 이 모발이식에서 굉장히 큰 변화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진행자]
멀티식모기가 개발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강광영]
예 맞습니다. 현재 보급 중인데 개인적으로는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저랑 잘 맞는 식모기어서 나름 이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진행자]
이 멀티 식모기 사용, 모발 이식 수술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강광영]
일단 멀티 식모기를 사용했을 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M16총의 비율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총을 한 발 쏘고 또 장전해 쏘기 때문에 총 쏘는 속도가 늦겠죠. 지금 M16과 같은 그런 총은 탄창에 10발을 끼워서 10발을 쏘고 스무 발을 쏘는데 저희 멀티 식모기 열 발을 장전해서 열 발을 쏘고 그다음에 바꾸고 이렇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3시간 걸렸던 것이 한 시간으로 줄었을만큼 굉장히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저희가 교통수단을 비교해 보면 전주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예전에 3시간 걸렸잖아요. 새로운 교통수단이 개발되어 1시간 걸린다고 하면 엄청난 일이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강광영]
모든 일을 다 아침에 가서 일을 보고 오후에 내려올 수 있을 만큼 편하게 됐는데 수술도 역시 마찬가지로 멀티 식모기가 개발되어 수술 시간이 일단 짧아졌습니다. 환자분이 병원에 있는 시간이 적고 직원들도 수술 한 케이스가 빨리 끝나기 때문에 대개는 팀워크에 의해서 수술이 이루어지거든요. 빨리 끝나면 집에 빨리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도 좋아하고 의사 입장에서도 속도가 있기 때문에 한 시간에 심어지는 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양의 머리가 와도 머리를 채취를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 멀티 식모기가 모발 이식에서 환자한테도 좋고 직원한테도 좋고 의사한테도 굉장히 좋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겁니다.
[진행자]
수술 시간이 거의 3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하니까 그런데 수술 시간이 줄어들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실제로 어때요?
[강광영]
예 맞습니다. 저희가 이제 수술이 길어지게 되면 마취제와 같은 것들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마취제가 몸에서 일정량 이상 들어오게 되면 약간 어지러울 수도 있고 속이 매스꺼울 수도 있고 그런 정도 부작용들이 있을 수가 있는데 수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사용되는 마취량도 적고 그렇기 때문에 얼굴 붓는 것도 마취제가 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얼굴도 적게 부을 수가 있고요. 그래서 수술해서 생기는 부작용들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멀티식모기를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외국 학회에 시연도 자주 가신다고 들었어요.
[강광영]
예 맞습니다. 제가 멀티 식모기를 잘 사용하니까 외국에서도 와서 한번 보여줘라 해서 제가 유럽 학회에 가가지고 멀티 식모기를 시연해 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빨리 끝날 수 있나 라고 생각할 만큼 두 의사가 나눠서 심었는데 똑같은 양을 한 이십 분 정도 심었는데 제 뒤에 심었던 의사분은 한 시간 반 넘게 심어서 두 멀티식모기를 썼을 때와 다른 식모기를 썼을 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를 알리는 계기가 됐고요. 멀티 식모기는 여러 나라에서 시도가 됐습니다. 유명하신 모발 이식 의사분들이 한계에 도달하니까 수술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싶고 또한 수술 시간을 줄이고 싶은 생각에 다양한 형태의 머리 멀티 식모기가 개발되고 시도됐습니다. 그렇지만 상용화된 것은 우리 나라에서 싱글 식모기에서 착안해서 이러한 멀티 식모기로 상용화된 거죠.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멀티 식모기를 개발하게 돼서 모발 이식에서 멀티 식모기가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된 거죠.
[진행자]
굉장히 활발하게 시연도 하고 또 홍보하고 계신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강광영]
제가 나름대로 이러한 의료기 자체가 만약 k팝이라든지 케이푸드라든지 이런 것처럼 나중에 k메디컬이 조금 더 뜰 수 있는 의료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시연도 해주고 홍보도 하고 실제적으로 멀티 식모기가 국내에서 팔리는 것만큼 외국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리를 잡으면 의료기 자체에서도 한국의 위상이 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그럴 것 같아요. 정말 비절개 모발이식이나 멀티 식모기의 개발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목적이 달성이 됐을 것 같은데 실제로 만족도는 어때요?
[강광영]
저희가 수술하면 일단 수술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환자분이 예약을 하고 또는 예약 수술 진료를 받으러 오기까지 많이 망설이게 되거든요. 저희가 흔하게 하는 얘기로 병원 문턱을 넘는 데 6개월, 1년 걸렸다 고민을 그만큼 많이 하게 되는 거죠. 그러한 고민에는 이제 통증이라든지 흉터라든지 또는 수술이 잘 될까 하는 그런 걱정으로 인해서 망설이고 주저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환자분들한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됐고요. 이러한 부분에서 많이 변화를 가져온 게 비절개 모발 이식이고 비절개 모발 이식에 의해서 채취된 모나 많은 양의 모낭을 채취해도 했을 때 환자분이 오랜 시간 동안 불편해 할 수 있는데 멀티 식모기가 개발되어 이런 시간들이 많이 줄어들게 된 거죠. 모발이식에서 비절개 모발이식이나 멀티 식모기는 환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불편해 하는 부분들을 해소해 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모발 이식에도 참 많은 변화가 있네요. 모발 이식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강광영]
앞서 말씀드린 대로 모발 이식하면 통증 또 흉터 이런 것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거든요. 최근에는 이처럼 환자분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들을 많이 보완하는 방법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모발 이식도 환자를 위한 방법으로 많이 발전하고 있고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모발 이식을 생각했을 때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전문 병원에 오셔서 본인한테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실제 탈모가 있을 때 막연하게 탈모가 해결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최근에는 약도 많이 개발되고 두피 관리도 더불어서 발전하고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인 모발 이식도 환자분한테 맞게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 병원에 나오셔서 본인한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을 걸로 생각합니다.
[진행자]
요즘 보면 뭐 2, 30대 분들도 모발 이식을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모발이식의 적절한 나이대는 어느 정도예요?
[강광영]
생각하기 나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모발 이식을 가지고 모발 이식보다는 탈모 정도를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냐 안 받냐로 생각을 합니다. 본인이 20대여도 조금 진행됐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면 하는 것이 좋고 젊어도 내가 이런 부분에서 탈모가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스트레스 안 받는다 하면 진행이 많이 됐어도 수술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적절한 연령대가 있다기보다는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받는 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모발 이식이 좋다라고 저희는 얘기를 하고요. 젊을수록 저는 일찍 권하는 편입니다.
[진행자]
아 그래요?
[강광영]
왜냐하면 젊은 친구들은 이렇게 본인이 핸디캡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거든요.
[진행자]
맞아요. 왜냐하면 남 앞에 서거나 발표를 한다든지 또는 미팅에 나갔다든지 그랬을 때 조금 주저하는 것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강광영]
이러한 부분에서 해결이 된다고 하면 머리에 대한 부분이 해결된다고 하면 좀 더 자신감 있게 상대방도 대하고 일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모발 이식을 하고 난 후에 사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광영]
사실 저희가 모발 이식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많이 들고 그렇기 때문에 뒤에 굉장히 관리가 많이 필요할 걸로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지만 실제로는 심는 것 자체로 거의 끝난다고 볼 수가 있는데 그래도 이제 환자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에서 머리를 언제 감냐 또는 이 머리가 언제까지 조심해야 되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다음 날도 감을 수 있고 보통은 3일째에 저희가 병원에서 감겨주게 됩니다. 그만큼 일상 생활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고 그리고 모발이 붙어서 자리를 잡는 데 일주일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일주일 안에는 술 같은 거 또는 과도한 운동이라든지 이런 것은 자제시키는데 그것은 술을 먹었다든지 했을 때는 본인이 정신없을 수가 있잖아요. 가려워서 긁어버리면 머리가 빠지기 때문에 저희가 술에 대한 것들을 좀 주의시키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금 이 순간에도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광영]
탈모하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하거든요. 어떤 분은 비누로 감는 사람도 있고 어떤 분은 그냥 뭐가 좋다 이렇게 해서 근거가 없는 방법으로 접근을 하는데 최근에는 탈모 치료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탈모가 있을 때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탈모 전문 병원에 나오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한테 맞는 치료법을 시도하는 게 좋을 걸로 생각합니다.
[진행자]
이 시간에는 피부과 전문의 강광영 원장과 함께 멀티 식모기를 이용한 모발 이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광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