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09일](/uploads/contents/2025/03/2bbe914df4c97498e6a0c5f1440a01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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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자료사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를 낸 공군 조종사 2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됐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오늘(13일)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오폭 사고의 직·간접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한국군 KF-16 전투기 2대는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가 마을에 잘못 투하했습니다.
이 사고로 민간인과 군인 수십 명이 다쳤으며, 조종사의 표적 좌표 실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공군은 11일 부실한 지휘, 감독 책임을 물어 해당 부대의 전대장(대령)과 대대장(중령)을 보직에서 해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