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13일](/uploads/contents/2025/02/7bce39359698330189f1a9b58be976b8.jp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13일](/uploads/contents/2025/02/7bce39359698330189f1a9b58be976b8.jpg)
[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자치도가 서울과의 올림픽 공동유치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단독개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제(17일) 있었던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전주와 서울의 2036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안이 거론됐지만 정족수 부족으로 공식 안건으로 최종 상정되지 못했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주 올림픽 단독개최안은 올라간 만큼, 대한체육회가 대의원 총회를 열어 국내 후보도시를 선정하기까지 남은 10일 동안, 서울과 경쟁에서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전북도는 공동유치 제안을 이미 거절한 서울시 측에 또다시 같은 제안을 반복할 의향은 없다며, 반대로 공동 유치제안을 받는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어제(17일) 전북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올림픽 공동개최안을 의결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당시 일부 이사진들이 자리를 떠 의결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최종 결정 기구인 대의원 총회 상정도 불발된 것으로 확인돼 혼선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