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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민 의원 "尹, 극우 알고리즘에 잠식, 빅테크 기업 사회적 책임 공론화 필요"
2024-12-13 1345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알고리즘에 잠식 됐다는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유튜브 등 빅테크 기업도 사회적 책무를 가져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구글 출신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표현한 '반국가 세력', '여론 조작', '부정선거' 등은 극우 유튜버들이 자주 쓰는 용어라며, 대통령이 극우 알고리즘에 매몰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이 디지털 문해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알고리즘을 접해 극우 논리에 확증편향 됐다며, 계엄군의 과천 선관위 청사 점거와 전산실 서버 촬영 등이 부정선거론과 관련된 극우 확증편향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12.3 내란은 잘못된 알고리즘 이용으로 발생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며, 빅테크 기업이 더이상 기술이나 서비스 제공에 역할을 제한하지 않고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을 생각해 볼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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