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거리 행진을 벌인 시민단체가 저녁 대규모 집회 재개를 예고하고 오전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정권 퇴진을 외치며 9시부터 이어온 집회는 집회 시작 두 시간 만인 11시쯤 오전 행진을 마쳤습니다.
주최 측은 노동,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봤지만 경찰은 150여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들은 전주 풍패지관 앞에서 '독재타도, 민주사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를 거쳐 전주신중앙시장까지 약 1.5km를 행진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또, 오후 계획을 조율한 뒤 오후 5시, 충경로사거리에서 500~1,000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