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1일)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증인 7명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장을 야당 주도로 발부했습니다.
운영위는 이날 김 여사와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강기훈·황종호 국정기획비서관실 행정관, 정상석 전 경호처 총무부장,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김태훈 경호처 수행부장이 오후 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자 이들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안을 상정했습니다.
해당 안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는 의미로 기권했습니다.
이후 국회 직원들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동행명령장 집행을 시도했습니다.
현장에 전용기 윤종군·모경종 민주당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김 여사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실제로 집행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달 21일 법사위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김 여사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려고 한남동 관저를 찾았지만, 명령장 송달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