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고교 '교사·자녀 상피제' 전북에서도 8년 만에 시행
2024-09-25 37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전주MBC 자료사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에서만 도입되지 않은 교사와 자녀 상피제가 도내 고등학교에서도 시행됩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특수교육 학생 외에 교사와 자녀가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상피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숙명여고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계기로 고교에 상피제 도입을 권고했지만 당시 전북교육감은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제도라며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달 현재 교사와 자녀가 같이 다니는 도내 고등학교는 27개교에 4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