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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놀이터 타다가 골절"..키즈카페서 트램펄린 사고 가장 많아
2024-09-25 32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키즈카페에서 방방 놀이터로 불리는 트램펄린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키즈카페 사고는 총 120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사고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감소하다가 지난해 337건으로 전년 대비 4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키즈카페 안전사고의 장소별 빈도를 살펴보면 '트램펄린'이 37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트램펄린을 이용하던 중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팔·다리 등에 골절 부상을 입는 경우가 144건(38.9%)에 달했습니다.


이어 타박상 100건(27%), 염좌 68건(18.4%), 열상·찢어짐 36건(9.7%), 찰과상 6건(1.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원 측은 "영·유아기의 뼈 특성상 골절 부상은 성장판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기구 이용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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