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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대 지역인재전형'에 19000명 지원했다..전년 2.3배 증가
2024-09-18 89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2025학년도 지방 의과대학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전형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원자 수는 1만 9423명으로 지난해 8369명보다 132.1% 늘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1.9배 늘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충청권 지원자 수가 지난해(1213명)의 4.4배 수준인 5330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경쟁률도 14.3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경북권은 13.8대 1, 부울경은 12.9대 1, 호남권은 10.6대 1, 강원권은 10.3대 1, 제주권은 3.6대 1 순입니다.  


지역인재 전형은 의대 소재지 고등학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지방 의대 수시 전체 선발인원 중 68.7%를 지역인재로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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