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와 여당에 대한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전라북도
국가 예산이 기대에 못 미칠 전망입니다.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을 보면
전북은 6.6% 증가에 그쳐
전체 국가예산 증가율 8.5%에 크게 미달해
정치권의 노력이 시급해졌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정부 각 부처가 제출한
내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 정부안이
7조 5,42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당초 8조2천억 원을 요구했지만
6.6% 증가에 그쳐
전체 예산 증가율 8.5%에 미달한 것,
환경 안전 복지 분야에 3조2천억여 원,
삼락농정 농생명 분야에 1조2천억여 원,
새만금에 1조천억여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계속사업이 7조3천억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신규사업은 2천506억 원으로,
21억 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신규사업 예산 증가율은 1%에도 미달해
대규모 사업 발굴이 여전한 과제입니다.
◀INT▶
강승구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저희가 아직 공모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업이 있고, 국회 단계에서 증액이 가능한 사업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도록...
전라북도는 전방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예산 확보 활동이 어려웠고
긴축 예산 기조에 아쉬움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도내 국회의원 9명이 집권 여당인데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에
어느 때보다 많은 예산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은 상황,
공은 국회로 넘겨졌습니다.
◀INT▶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9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추가 예산 확보가 가능할 지는
이제 연말까지 진행될 국회의
예산 심의 결과를 기다려야 할 상황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