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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1위 한동훈..문자 무시 논란에도 8%p 올라
2024-07-12 2309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2일) 나왔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제기됐지만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에는 변화가 없는 모양새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 11일 전국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명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한동훈 후보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8%포인트(p) 상승한 36%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나경원 후보는 17%, 원희룡 후보 10%, 윤상현 후보 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9%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566명, 표본오차 ±4.1%포인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한 후보가 45%, 나 후보가 15%, 원 후보가 12%, 윤 후보가 3%를 기록했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한 후보 지지율이 38%에서 45%로 상승했습니다


한국갤럽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이후에도 무당층에서 한 후보에 대한 선택이 올라갔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1.2%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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