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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 호우특보.. 완주 시간당 55.2mm 폭우
2024-09-21 187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강한 비구름대가 영향으로 전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종일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군산과 완주, 익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해당 시군을 제외한 전주와 남원 등 나머지 11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21일) 새벽과 아침 사이 완주의 시간당 강수량이 55.2mm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익산 50mm, 군산 37.8mm, 무주 덕유산 27.5mm 등 도내 곳곳에서 강한 비가 뿌려졌습니다.


이틀간 기록된 누적 강수량 역시 상당합니다.


익산 함라가 195mm로 가장 많았고, 군산 산단 144.5mm, 남원 뱀사골 139mm, 장수 117.3mm, 정읍 내장산 116mm, 완주 107mm, 전주 58.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어제 저녁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긴 했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까지 30~80mm, 많은 곳은 120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 들어 곳에 따라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설물과 안전 관리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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