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천사무료급식소'가 김제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군산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과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고차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김제시 요천동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천사무료급식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나눔연맹이 운영하는 천사무료급식소 김제지소는 하루 400명 정도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데,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찬준 / 김제시 부시장]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대접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군산]

군산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단체가 정신건강과 생활안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소규모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전기안전 점검, 반찬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됩니다.

[완주]

완주군이 혁신도시 입주기관과 손잡고 이서면 광석제에 둘레길을 조성합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이에 위치한 광석 저수지 주변은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로, 오는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계단과 야자 매트, 수변테크 등을 설치합니다.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부지와 시설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증진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첫 번째 벚꽃축제'를 앞두고 SNS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31일까지 임실군 SNS채널을 구독하고, 좋아요를 누른후, 옥정호 벚꽃축제 소문내기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산양유 유제품을 제공합니다.

한편, 벚꽃축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출렁다리 앞에서 트로트 가수 축하 공연 등의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김제시(전병일), 군산시(김성민), 완주군(김회성),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