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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오늘 부산서 기자회견..총선 출마 결심 밝힐 듯
2024-02-13 1173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13일)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조 전 장관은 어제(12일) 경남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같은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조 전 장관은 "이제 저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지난 8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오는 4월 10일은 민주주의 퇴행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오직 그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내일(14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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