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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경계' 발령.. "제거작업 총력"
2023-06-21 117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최근 전북 해역에서 관찰되고 있는 '보름달물해파리'의 위기특보 단계가 상향됐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7일까지 예찰을 실시한 결과, 전북지역 보름달물해파리 출현량이 100제곱미터당 46개로 경계단계 발령 기준인 20마리를 두 배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두드러기 반응을 일으키는 약한 독성을 가진 해파리로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입니다.


전라북도는 서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장 정화선과 일반 어선 등 60여 척을 동원해 제거작업과 예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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