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주시가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해외 언론의 조명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언론인 '엘 페리오디코'는 지난 13일 '요즘 유행하는 미식 도시는 코펜하겐도, 마드리드도 아닌 한국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글로벌 음식 관광의 중심지로 전주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언론은 “2025년 한 해도 음식 본연의 맛은 물론 독창적인 스토리가 담긴 요리가 미식관광의 트렌드로 더욱 굳건히 잡아갈 것”이라며, “코펜하겐,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은 기존 미식도시가 아닌, 한국의 전주가 음식도시의 새로운 중심”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주목했습니다.
이 기사는 "비빔밥은 쌀밥, 나물, 육회, 달걀 고명을 한 그릇에 넣고 비벼 먹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조화와 균형의 가치가 담겨있다”면서, “전주는 비빔밥의 발상지이자 한국의 전통과 요즘의 취향을 반영해 끊임없이 맛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는 비빔밥, 불고기, 김치 같은 한국 요리를 재해석한 레스토랑이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 음식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전주가 더욱 관심을 받을만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