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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소 재확인 바람"..추석 연휴 문자사기 급증
2024-09-09 83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문하신 물품 배달 예정, 주소 재확인 바람 http://xxx.xxx"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 발송처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 전후에도 명절선물·범칙금·과태료·부고·등 명절 분위기에 들뜬 국민이 쉽게 속아 넘어가도록 상황을 악용하는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습니다.


사이버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합니다.


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함부로 작동시키지 않도록 평소에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합니다.


만약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가 있다면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의심 메시지를 입력하면 10분 이내 ‘주의’ ‘악성’ ‘정상’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진첩에 저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은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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