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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차기 당 대표 우선 순위는?.."47%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수용"
2024-06-27 858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사진출처 : 미디어토마토

국민 절반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가 가장 우선시해야 될 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수용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천 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차기 당대표가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설문 조사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김건희 특검법 수용'이 25.4%로 가장 높았습니다.


'채상병 특검법 수용은 22.2% '윤 대통령과의 관계 재정립 및 차별화'는 14.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수용 응답을 더하면 47.6%입니다.


여기에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응답까지 합치면 62%에 달합니다.


반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집권여당으로서의 단결된 뒷받침'은 24.8%에 그쳤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2.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나경원 의원 14.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9.8%, 윤상현 의원 7.4% 등 순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35.5%에 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 전 비대위원장 간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44.8%, 한 전 비대위원장은 33.1%로 집계됐습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5%, 더불어민주당 36.3%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10.1%, 개혁신당 4.9%, 진보당 1.7%, 새로운미래 1.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9%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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