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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수수료 기습 인상되자 대안으로 군산의
배달의 기수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에는 익산시가 대기업의 택시 스마트 호출 서비스에 따른 영세업자 피해가 크다며
대안으로 무료 공공형 택시 호출 앱 도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VCR▶
대기업의 택시 스마트 호출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지역 택시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속하고 편리한 스마트 호출이 늘면서
이미 전화 콜은 2~30%가량 줄었습니다.
지역업체들은 자체 개발을 통해 수수료를 내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지만 편의성에서
밀려 외면받고 있습니다.
◀INT▶
김주식 조합장 / 익산 개인택시조합
7%가(대기업 호출서비스를) 가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출액은 30%를 현재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영세사업자는 다 망하고 말것입니다.
택시업계는, 업체에게 최고 4.8%의 수수료에
추가 가입비를 받고 손님에게도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은 실질적인 요금 인상이지만 혜택은
대기업만 보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익산시가 이에 따라 운전자와 이용자들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택시 호출 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지역화폐와 연계하면 최고 20%의 할인 혜택이
가능하고 택시업계의 수수료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장경호 의원 /익산시의회
(특정 대기업이) 독식하는 구조를 막을 수 있고요 그 이익들이 택시 종사자들과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기대합니다)
경기도 수원시는 이 같은 공공 택시 호츨앱
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에서 택시 호출까지
대자본의 무차별적인 영역 확장 속에서
이 같은 공적 서비스의 등장이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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