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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책 쓰기
2019-11-29 1141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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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학생들이 상상력과 호기심을 발휘해

직접 스토리를 짜고 책을 출간하기까지

했습니다.


일 년 가까이 집필을 하는 동안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마침내 '나만의 책 쓰기'를

마무리하고 스스로도 대견해 했습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END▶

◀VCR▶

중학생 글쓰기 동아리회원들이 국어 교사와 함께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글감을 놓고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인문학과 과학 IT산업 등에 대해

학생들은 기발하면서도 산뜻한 아이디어를

내고 상상력의 세계를 제시합니다.


교사는 학생들이 각자 관심있는 분야를

탐구해 습작을 하고 책으로 출간하도록

세심하게 지도합니다.


◀INT▶

"(학생들이)달라진 게 자신감이 있고요 생각을

하고 여행을 가더라도 그냥 가는 게 아니고

책을 만들 목적으로..."


이 학교 수석교사인 소연자 선생님이

이처럼 학생들에게 '나만의 책 쓰기'

프로젝트를 이어온 게 4년째,


올해는 1,2,3학년이 고루 참여해

15명의 학생이 드디어 집필을 완성하고

모두 17권을 출간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습니다.


◀INT▶

"평소에 만화가를 꿈꾸고 있었는데 이걸로 인해

친구들한테 칭찬을 받고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고 (책을 내겠습니다)"


소설을 비롯해 그림동화집,여행수필기,

생활여담집 등 장르가 다양하고 양식과 내용도

자유롭습니다.


올 들어 무려 세 권의 책을 낸 학생도

있습니다.


◀INT▶

"글 쓰기를 통해 제 생각이 정리되고 사람들에

게 제 생각을 알릴 수 있어 좋습니다"


학생들은 학과 수업과 병행해서

집필을 하는 동안 자신의 소질과 꿈을

새삼스럽게 발견해냈다며 흡족해합니다.


◀INT▶

"시인이라는 직업이 좀 더 전문성이 있어야 하

기 때문에 나중에 취미생활로 하다가 나이가

들면 시인이 되도록..."


독서와 쓰기 말하기 등이 어우러진 책 쓰기

교육이 참학력 수업이라는 소신을 가진

담당 교사는 꿈나무 작가들과 흥겨운 소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N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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