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화물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4일) 새벽 2시 18분쯤 순창 인계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같이 타고 있던 20대 여성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와 친척인 사망자들은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순창으로 왔으며, 읍내에서 함께 차량을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점 등을 감안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