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우리 군이 내일(1일)부터 기상상황에 따라 북한이 재차 오물 풍선을 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31일) "6월 1일부터 북한에서 북풍이 예고돼 있다"며 "대남 오물풍선 부양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풍향 예보와 북한의 위협 및 행동을 토대로 추가 풍선을 예상한 것입니다.
실제 북한의 풍선 부양 준비 활동이 포착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대남 오물풍선이 부양되면 국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조심해 주기를 바란다"며 "오물풍선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만지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8일 밤부터 29일까지 거름, 쓰레기 등을 담은 오물풍선을 남측으로 날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