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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사업자 선정 착수...밖에선 "즉각 중단" 반대 시위
2024-05-30 789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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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의 건설 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환경단체가 반대 시위에 나섰습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새만금 개발의 적정성 검토 용역이나 환경영향평가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국토부가 졸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 심의가 열린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오늘(30일)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지역마다 적자공항으로 전락한 공항이 즐비한 상황에서 국토부가 갯벌을 없애고 산을 깎아 바다를 메우고 있다며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적정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인 국토부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4월 재개된 것"이라며, "환경 영향에 의한 공항 신설 가부 판단은 2년 전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판단이 내려졌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사업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 심의를 진행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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