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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주민소환 '기로'.. "'날조 서명' 등 이의신청 4,600건↑"
2024-05-02 256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최경식 남원시장의 주민소환을 촉구하는 서명부가 날조됐다는 이의신청이 대거 접수돼 선관위 검증이 주목됩니다.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연말 남원주민들이 제출한 서명부 1만 1,600여 장에 대해 어제(1일)까지 7일 동안 공개 열람을 실시한 결과, 4,600건이 넘는 이의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복수의 서명부에서 같은 사람의 필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인 가운데, 선관위는 앞으로 2주 동안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서명의 무효 여부를 판단합니다.


남원시장 주민소환 투표가 진행되려면 지역 유권자의 15%인 1만 154명의 서명부가 필요하며, 제출된 서명부 1만 1,639장 가운데 무효 서명부가 1,485장이 넘게 나오면 주민소환 절차는 그대로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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