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당선 예측으로 나타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을 후보가 오늘(10일)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투표 종료 후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전주MBC와의 인터뷰에서 국회 입성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자신의 공약인 '김건희 특검법 발의'라고 답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합니다.
이 후보는 자신을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에 입성해 검찰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MBC 전북 전주을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63.1%로, 21.6%를 기록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와 13.8%를 보인 강성희 진보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 후보는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지난 2월 23일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