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저소득층을 위해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합니다.
진안군이 용담댐 수질 보전을 위해 유입하천인 구량천에 인공습지를 조성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이 빈집을 고쳐 저소득층, 주거취약계층, 귀농귀촌인에게 무상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본격 시행합니다.
리모델링 비용으로 동당 최대 2천5백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7동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빈집리모델링 대상은 건물노후도와 소재지 접근성, 자부담 투자 비율 등을 따져 선정하고 임대인은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게 됩니다.
[고광수 / 고창군 주거복지팀장]
"그동안 방치된 빈집들을 색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임대인과 임차인 그리고 자원 재활용 차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
진안군은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중 오염도가 비교적 높은 구량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말까지 습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3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인공습지는 비점오염 저감시설로 하천수를 습지 내부로 유입시켜 정화시킨 후 다시 하전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남원]
남원 금지면 일대에서 생산된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210농가가 85헥타르를 재배해 67억 원의 조수익이 예상되고 다음 달 중순까지 감자 수확을 마무리하면 후속 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입니다.
[임실]
임실군이 자체 운영하는 SNS채널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고 주민 밀착형 소통 창구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지역의 맛과 멋, 관광과 문화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진안군(정해수), 남원시(강석현),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