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정부는 오늘(26일)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조지호 경찰청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했습니다.
1968년생인 조 신임 서울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건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조 신임 서울청장은 1990년 경찰로 입문해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부는 경찰청 차장 자리에 김수환 경찰대학장을 내정했습니다.
경남 밀양 출신인 그는 밀양고를 나와 경찰대(9기)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계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행정관, 밀양경찰서장,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서울청 경무기획과장, 창원중부경찰서장 등을 지냈습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입니다.
치안정감은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