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이번 주 전북의 총선 현장을 뜨겁게 달군 뉴스가 있습니다.
이성윤 검사장이 지난 9일 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건데요.
곧바로 지역 정가에서는 이 검사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전주시을’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자 ‘전주시을’ 기존 주자들이 앞 다퉈 ‘사실 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성윤 검사장의 출판기념회 질의 응답 발언 그리고 전주을 출마를 선언한 양경숙 민주당 의원(비례), 최형재 민주당 예비후보의 발언을 생생하게 들어보시겠습니다.
1월 9일 꽃은 무죄다 출판기념회
[기자]
그럼 전주을 해보실 가능성이 열려 있으신 거예요?
[이성윤 검사장]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고요.
[기자]
결정된 게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주변의 상황이 결정된 게 없다는 의미이신가요?
[이성윤 검사장]
제 워딩은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지금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월 10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양경숙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양경숙입니다.
전북의 지역 언론들을 최근에 보니까 이 모 씨가 전략공천 될 거다 이런 보도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중앙당의 지도부에도 확인을 하고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공천에 관한 핵심적인 그런 조직 책임자들께 직접 확인을 했는데 민주당의 후보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은 권리당원만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닌 사람이 후보가 되려고 하면 영입을 해야 됩니다.
이 모 씨는 영입 대상 자체로 거론된 바가 없고 영입 대상 자체가 아니다라는 것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호남에서 전략공천을 해서 일방적으로 내리꽂는다라고 하면 그것은 굉장한 비난의 대상이 돼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1월 10일 기자간담회
기자 : 이성윤 검사 질문하고.
[최형재 예비후보]
저는 어제 뭐 사실 처음 서로 이제 여러 다리를 건너서 얘기는 들었지만 또 의견도 듣고 안부도 전하고 그랬지만 이제 처음 만났어요.
전략공천과 관련해서는 제가 설명이 필요 없이 일도 없다 그런 가능성은 일도 없다 그분이여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 이유는 이재명 대표께서 실력대로 공천하자 이런 문제에서 그냥 정말 제대로 된 시스템 공천을 하시겠다는 게 의지이시고 또 그 준비하는 실무진들도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전략공천은 일도 없다.
호남이어서가 아니고 어디든 일도 없다 이런 말씀드리고.
영상취재 : 진성민, 김유섭
영상편집 : 류동현